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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속으로

01박경리묘소

선생께서는 '토지'라는 한국문학의 금자탑을 비롯하여 한국문학사상의 거대한 족적을 남긴 것이 분명하지만 말년의 시(옛날의 그 집)속에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라는 구절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02통영옻칠미술관

통영옻칠미술관은 통영시청에서 거제 방향으로 가다보면 미늘고개에서 미늘마을로 내려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사시대 이래 수천년동안 전래되어온 천년의 신비 채화칠기와 나전칠기는 뿌리 깊은 전통예술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민족예술로 승화 하였고 조선시대에는 온 국민이 선호하는 민중예술로 발달하였다. 특히 성웅 이순신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통영에 부임하여 12공방을 설치하여 상하칠방에서 나전칠기를 생산함으로 인하여 통영이 나전칠기 본 고장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40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본 미술관은 통영의 전통나전칠기를 토대로 하여 현대화 시킨 옻칠에품, 옻칠장신구, 옻칠회화를 상설 전시함으로서 세계 속에 우리만의 독특한 한국의 미를 감상할 수 있는 교육의 장소로 시민의 문화 향수 추구에 기여하고 있다.

03동피랑

'동피랑'은 동쪽에 있는 비랑, 즉 비탈의 지역 사투리다. 통영시 정량동, 태평동 일대의 산비탈 마을로 서민들의 오랜 삶터이자 저소득층 주민들이 지금도 살고 있으며 언덕마을에서 바라보는 해안도시 특유의 아름다운 정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문화와 삶이 어우러지는 마을 만들기를 통해 예향 통영을 체감할 수 있는 장소로 가꾸어 공공미술을 통한 통영의 명물로 만들고자 그림이 있는 골목,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골목으로 커뮤니티 디자인 (Community Design)개념을 추가하여 벽화 뿐 아니라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느끼는 볼거리와 휴식을 추구하는 슬로우 시티(Slow City), 슬로우 라이프(Slow Life)를 지향하는 통영의 또 하나의 명물로 재구성된 곳이다.

04통영수산과학관

통영수산과학관은 바다의 땅 통영시에서 '땅 위의 바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만든 바다친화 과학관입니다. 바다를 향해 웅비하는 듯한 배의 모습을 하고 있는 수산과학관은 지역 전통 어선인 통구밍이 배와 수족관을 비롯하여 우리 통영의 수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수산해양 자료를 전시하여 청소년들의 수산해양의 탐구의 산 교육장이자 한려해상국립공원내 바다관광의 디딤돌이 되고자 합니다. 아울러 수산과학관에서는 원시 태고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는 듯한 아름다운 통영 바다, 이충무공계서 구국항해를 하였던 호연지기의 기상이 서려있는 통영 바다, 바다 목장화 사업으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지속가능 생태를 꿈꾸는 통영 바다를 보실 수 있습니다.

05충렬사

통영 충렬사는 임진란이 끝난 8년 후인 선조 39년(1606) 이운룡(李雲龍) 제7대 통제사가 왕명을 받들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훈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사당이다. 지금 정침과 외삼문에 걸려있는 '충렬사' 현판은 현종 임금의 사액현판으로 문정공(文正公)송준길(宋浚吉)의 글씨라 한다. 지금도 통영충렬사에서는 호국의 영령이신 이충무공을 위시한 휘하장병의 위령을 위하여 매년 음력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춘추향사와 공의 탄신일인 4월 28일에는 탄신기념제를 전통제례의식으로 봉행하고 있다.

06남망산공원

통영시민의 수미터이자 문화공간인 남망산 공원은 해발 72m에 불과한 작은 동산이지만 문화 체육 휴게시설을 갖추어 놓은 통영시민이 지극히 아끼고 사랑하는 공원이다. 이 공원을 들여다보면 놀라울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쉼터 열무정과 수향정(2층8각정자)이 있으며 이충무공동상, 이충무공의 한산대첩비가 광장에 있다. 또한 통영 시민문화회관과 오광대 놀이마당, 청마 유치환 시비, 초청 김사옥 시비가 있어 쉼터 뿐 아니라 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그중 남망산 조각공원은 1997년 10월에 개장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10개국 15명의 현대조각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많은 현대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다.